최근에 발표된 국제암연구소(IARC)와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의 아스파탐에 대한 평가 결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벨기에 연방보건부(SPF)는 아스파탐 사용에 관한 승인 또는 조건을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분류 방법과 평가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이란 무엇인가?
아스파탐은 감미료로 널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식품 및 음료에 사용되어 당을 대체하고 신맛을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로서 당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저칼로리 제품이나 다이어트 음료에서 사용됩니다.
IARC와 JECFA의 아스파탐 분류 방법과 평가 내용은 무엇인가?
IARC의 분류와 JECFA의 평가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IARC는 아스파탐을 2B군(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발암성(carcinogenicity)을 나타내는 지표이지만, 특정 노출 수준에서의 암 발생 위험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이 없습니다.
- JECFA는 아스파탐의 평가를 다른 접근법으로 진행했습니다. 특정 노출 수준에서의 암 발생 위험을 조사하고, 그 결과 아스파탐의 유전독성이나 암 유발 가능성이 없으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FSA의 평가와 유럽연합(EU)의 아스파탐 규제는 어떠한가?
EFSA와 EU의 아스파탐에 대한 평가와 규제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EFSA는 JECFA와 유사한 평가를 통해 아스파탐의 ADI를 40mg/kg bw/day로 확인했습니다. 노출량이 ADI를 초과하지 않으면 아스파탐의 섭취는 안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EU는 아스파탐에 대한 규제를 유럽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의 협의를 통해 정하며, 현재 아스파탐의 허용 수준은 600mg/l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스파탐은 다른 감미료와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섭취 수준은 훨씬 낮습니다.
결론
아스파탐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IARC와 JECFA는 발암 가능성에 대해 서로 다른 분류를 내렸지만, 노출 수준에서의 암 발생 위험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EFSA의 평가 결과도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허용량을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아스파탐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질환인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EFSA는 감미료에 대한 재평가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스파탐과 다른 감미료들의 위해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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