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생활정보] 도마가 청결하지 못하면 음식은 독이 됩니다.
 

[생활정보] 도마가 청결하지 못하면 음식은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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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이 오면 단골로 나오는 뉴스는 식중독입니다. 잘못된 도마 관리로 인해 아이들과 자신 모두 식중독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라며, 청결하고 깔끔하게 도마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도마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나무나 실리콘 재질의 도마같은 경우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듣는 소리였는데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도마관리 방법과 올바른 도마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도마


나무재질 도마 vs 실리콘 재질 도마

보통 나무재질의 도마는 세균번식이 쉽다는 단점이 있고, 실리콘 소재의 도마는 칼자국이 많이 난다는 단점이 있죠. 둘 다 장단점이 확실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헷갈리실 텐데요. 정답은 없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건 두 가지 모두 구비해 두시는 거예요. 각각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위생상 훨씬 좋기 때문이죠. 특히 육류용/채소용 이렇게 나눠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전한 도마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식재료별 도마를 따로 사용한다 해도 100% 완벽하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식재료 손질 후 세척 시 굵은소금 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문질러주면 틈새 사이사이 낀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끓는 물에 10초간 담갔다 빼주시면 끝! 이 과정을 2~3회 반복해 주시면 더욱 좋다고 해요.

 

올바른 도마 교체시기는 언제인가요?

정답은 1년입니다. 아무리 좋은 도마라도 오래 사용하게 되면 칼집 사이로 음식물이 끼어서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뜨거운 물로 소독 후 햇볕에 바짝 말려주시는 게 좋아요. 햇빛만큼 살균효과가 뛰어난 건 없다고 하더라고요.

 

도마 세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항상 도마 위에 재료를 올려놓고 칼로 썰어서 조리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미세한 칼집들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 작은 구멍들을 통해서 음식물과 각종 세균들이 침투해서 번식하면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도마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세척하는 방법입니다.

 

도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도마는 나무나 플라스틱 소재보다는 실리콘 재질의 도마를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칼질을 하다 보면 칼날이 상하기도 하고, 흠집이 생기기 쉬운데 그럴 때마다 교체해야 한다면 너무 비효율적이잖아요. 그리고 김치같이 색이 진한 식재료를 썰면 물들기도 쉽고 냄새도 배는데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좋아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서 도마를 담가두면 살균효과도 있고 소독도 된답니다.

 

칼날 손상 없이 도마를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실리콘 도마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에요. 특히 저가형 실리콘 도마는 재질 특성상 열탕소독이 불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오염되기 쉬워요. 하지만 내열성이 강한 실리콘 도마라면 끓는 물에 10분 이상 담가도 변형되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제가 쓰는 도블레 도마는 TPU소재라서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플라스틱 도마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나무 도마처럼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주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1분 내외로 돌려줘도 괜찮아요. 단,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절대 돌리면 안 돼요! 수분이 마르기 전에 가열하면 오히려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거든요. 만약 이미 변색되거나 얼룩이 생겼다면 굵은소금을 뿌린 후 수세미로 문질러준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됩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한 주방 필수품인 도마에 대해 알아봤어요. 조금 귀찮더라도 내 가족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니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앞으로는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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