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MZ세대? No! '우리'를 혁신하는 합리적 개인주의의 등장
MZ세대, 조직을 흔드는 '개인주의'라는 키워드 "회식은 자율 참여, 주말 출근은 절대 불가!"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들리는 말입니다.윗세대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이러한 발언이 이제는 일상적인 풍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집단주의적 구호 아래 똘똘 뭉쳐 밤늦도록 야근하고, 주말도 반납하며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미덕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상사의 지시에는 맹목적으로 따르고, 사적인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던 그 시절의 기업 문화는 대한민국 경제를 고속 성장시킨 원동력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젊은 세대, 흔히 MZ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이러한 문화에 대해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회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