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표현 끝판왕 ‘널리 해량하다’, 제대로 알고 쓰자!
혹시 회사에서 온 이메일이나 관공서 공지문을 읽다가 이런 문장을 본 적 있으신가요?"불편을 끼쳐드린 점, 널리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음…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정확히 뭘 해달라는 거지?” 싶은 의문이 들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설명하려니 말문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문장에서 쓰인 ‘널리 해량하다’는, 흔히 비즈니스나 공식 문서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문어체 표현 중 하나입니다. 사실 ‘널리 해량하다’는 평소 대화에서는 거의 들을 일이 없지만, 이메일이나 공문에서는 꽤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그렇기에 이 표현이 지닌 정중함, 양해 요청의 절제된 어투는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면서도 부담을 줄 수 있는 강력한 표현 수단이 될 수 있지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