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이야기] -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은 한국 전래동화 중 하나로, 낯선 물건에 대한 사람들의 순박한 반응을 재미있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옛 시절에는 거울이 매우 귀하고 시골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물건이었습니다. 이 동화는 그러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인간의 무지와 자기중심적 사고를 풍자하고, 동시에 웃음을 선사하는 이야기입니다.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 옛날에는 거울이 아주 귀해서, 특히 시골 사람들 중에는 거울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어느 날 시골의 한 농부가 서울로 나들이를 가게 되었어요."여보, 서울 가시걸랑 빗을 사 오세요."아내가 부탁했어요."빗 말이요?""예, 혹시 잊어버리시면 하늘의 달을 보세요. 저 초승달처럼 생긴 빗을 사 오셔야 해요.""알겠소."그런데, 서울로 온 농부는 아내와 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