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줄이고, 재미는 남기는 삶 - 소버 큐리어스’
MZ세대가 말하는 새로운 음주 문화, ‘소버 큐리어스’요즘 술자리에 가보면 예전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고 느끼실 때가 많으실 겁니다. 예전 같으면 당연하다는 듯 소주나 맥주가 돌아가던 자리에서, 이제는 제로 콜라나 탄산수, 무알코올 맥주를 시키는 사람이 꽤 눈에 띄고, “오늘은 컨디션 관리 중이라 알코올은 패스할게요”라고 말하는 젊은 직장인도 많아졌습니다.이 변화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표현이 바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소버 큐리어스는 술과 거리를 두며, 술 없는 삶이 내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직접 경험해 보려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평생 술 끊겠다”라고 선언하는 금주와는 결이 다르고, 건강검진 이후 억지로 술을 줄이는 절주와도 느낌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