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가 쉬는 밤, 조선의 시간을 지킨 자격루 이야기
🌙 해시계가 없는 밤, 조선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해가 뜨고 지는 것이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사람들은 태양의 움직임을 보고 시간을 가늠했습니다. 낮에는 앙부일구(仰釜日晷) 같은 해시계를 이용해 현재 시각을 알 수 있었죠. 하지만 밤이 되면 해가 보이지 않으니 해시계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 시대 사람들은 밤에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사실, 현대처럼 손목시계나 휴대폰이 없는 시대에 정확한 시간을 아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단순히 몇 시인지 아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공식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관청, 군대의 교대 시간, 백성들의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