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이야기]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와 곶감’은 한국의 전래동화 중에서도 유쾌한 웃음과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무서운 호랑이가 곶감을 오해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호랑이와 곶감옛날 옛적에, 산속에 아주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살았어요.이 호랑이는 마을로 종종 내려와 사람들을 놀래키고 가축들을 잡아가는 말썽꾸러기였죠.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매일 밤 호랑이가 나타날까 무서워서 벌벌 떨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호랑이는 배가 고파서 마을로 먹이를 찾으러 내려왔어요.조심조심 마을을 어슬렁거리던 호랑이는 한 집에서 아기가 울고 있는 소리를 들었어요.“무서운 늑대가 왔다! 어서 그쳐라!”아기의 엄마가 이렇게 달랬지만, 아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죠.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