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혁명: 전자 건강 서비스의 미래

2024년 05월 22일 by 삶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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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의료 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는 빠른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전자 건강 서비스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전자 건강 서비스의 현황

한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는 국민 건강 보험 제도(NHIS)와 연계되어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HIS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상으로 국민 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국민건강보험법과 노인 장기 요양보험법을 기초로 하여,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 노후의 건강 증진과 생활안정 도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사업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은 다음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전자건강보험증, 전자 의무기록, 전자건강 기록사업을 준비하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정착된 건강검진과 관련 업무, 건강보험 서비스와 관련된 업무의 전자화는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 사업으로 확대되어, 임신 출산 건강 관리서비스, 예방접종도우미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나의 건강기록 앱 및 국민건강보험 EDI를 통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술과 혁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스마트 헬스케어

한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 발전에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IT 환경이 비즈니스 가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컨테이너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리 케이션 현대화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치료, 병원 중심에서 예방,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되어 가면서 스마트 헬스케어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존 의료 시스템 외부에 존재했던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이 의료 분야에 빠르게 접목되어 가면서 기존 헬스케어 분야 및 전통적인 사업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사업자가 헬스 케어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나의 건강 기록과 같은 빅데이터 형태의 의료 데이터의 증가와 분석, 활용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무엇인가?
스마트 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 기술인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헬스케어와 접목한 분야다. 기본적인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소비자가 일상생활이나 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에서 생성해 낸 데이터를 데이터 전문 기업이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의료 및 건강관리 기업이 다시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자문 및 치료해 주는 구조이다.

도전과 과제

인프라와 정책

한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인프라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본격적인 변화가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의료 서비스 공급자와 스마트 헬스케어와 같은 전자 의료서비스와 정부 및 기관 등의 협력으로 정부의 의료 정책 거버넌스를 투명성, 반응성, 경제성 등의 측면에서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되어 가는 사업구조, 인력 구조는 추후 전자 의료 서비스의 큰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인재 양성, R&D 투자, 파트너십 등 다양한 영영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전략적인 방향을 구축하고, 의료 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주시해야 합니다.

의료분야 전자 건강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속도

국내 의료 서비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는 글로벌 시장에 비해 다소 느린 편인데 이는 다양한 부분에서의 원인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비용과 ROI(투자 대비 수익) 문제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저하는 경우와 함께 신사업에 대한 정책적, 법적 지원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면 교체보다는 리플랫폼 방식의 현대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기반 기술들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적용되고 있는 AI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들이 의료분야에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 중심이 되는 빅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정밀 의료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시작으로, 예측 및 에방 등의 의료서비스로의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세계 주요국들은 의료 및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헬스케어 산업에 활용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이에 따라 의료, 보험, 납세 등 다양한 공공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처리 및 연결하는 사업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자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 분석하여, 각종 수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만5000명 유전자 등 바이오 빅데이터, 이달 말부터 민간에 개방 - 머니투데이

2만5000명의 임상·유전자 정보, 혈액과 소변 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가 이달 말부터 민간에 개방된다.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00만 바이오 데이터 구축

news.mt.co.kr

 

하지만 개인의 유전자 정보, 건강 기록과 간은 민감성 정보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하고, 병원이나, 의료서비스 기업들 간의 진료데이터, 유전자 데이터, 라이프 로그 등을 표준화하는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미래 전망

한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의료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고, 전자 의료서비스의 확산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와 예방의학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다양한 문제와 이슈들을 해소하지 않는 다면 성장이 어느 순간에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개인의 의료정보와 같은 민감성 정보의 관리는 보안의 중요성이 특히나 높은 분야입니다. 유전자, 의료, 질병등의 개인 정보는 유출될 경우, 개인에게는 다양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 충격이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보안 문제와 관련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된다면 의료 정보의 신뢰문제가 생기게 되어 종국에는 개인들의 의료 정보 제공 거부의 형태로 발전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관리는 의료서비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자 건강 서비스는 다양한 전문 기술과 서비스영역이 포함되어 구현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들의 협조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하나의 기업 혹은 기관이 정보를 독점해서도 안 되는 사업영역이며, 기술역량 확보에도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하는 어려운 산업 구조적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 병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등 전통적인 사업자를 비롯하여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바일 소프트웨어, 통신사업자 들과의 협업체제도 구축하여야 합니다. 

 

전자 의료 서비스는 매우 민감한 개인 정보이기도 하지만 정밀, 예측, 예방, 개인 맞춤형 의료의 형태로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사업분야이기도 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사업영역입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경영환경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트렌드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읽어서 선도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는 기술 혁신과 높은 의료 수준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협력이 중요하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전자 건강 서비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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